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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자비의 특별 희년 개막미사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5-12-16 조회수 : 665






   교황 프란치스코 성하께서는 지난 12월 8일,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부터 2016년 11월 20일 그리스도 왕 대축일까지, 신자들이 더욱 힘차고 효과적인 그리스도의 증언을 하여 교회에 은총의 때가 되기를 바라며 ‘자비의 특별 희년’으로 선포하였다.


   교구에서도 이와 같이하여 12월 13일 대림 제3주일에 정자동 주교좌성당과 조원동 공동 주교좌성당을 비롯하여 6개 대리구 중심성당(권선동성당, 분당성요한, 대학동성당, 중앙성당, 양지성당, 평택성당), 그리고 많은 순례자들이 방문하는 교구 내 모든 성지에서 성문(聖門) 즉, 자비의 문을 열고 ‘자비의 특별 희년’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정자동주교좌성당


   이날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교구장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주교와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자비의 문’을 여는 예식과 자비의 특별 희년 개막미사를 봉헌했다.



   주례를 맡은 교구장 주교는 강론에서 자비의문은 예수님께 더욱 다가가는 문으로서 하느님을 체험하고 만나 뵙는 은총이 될 것임을 상기 시켰다. 하느님의 자비는 끝이 없으며, 용서와 사랑을 한 없이 내어 주시는 분이시기에 이 시기에 그 분의 특별한 은총을 체험하길 바라며 더욱 용기를 내어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하느님의 집이신 이 지구 생태환경에도 창조질서를 회복하는데 앞장서 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12월27일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을 ‘가정의 희년’으로 반포하신 교황 성하의 뜻에 따라 교구민들이 한마음으로 가정을 위하여 9일 기도를 바칠 것을 권고하였다.


   이용훈 주교는 “자비의 특별 희년에 우리가 해야 할 구체적인 활동들은 자선과 나눔을 실천하는 선행”이라면서, “육체적인 활동과, 온순하게 조언하고, 겸손되이 가르치며 인도하고, 사랑으로 위로하며 용서해주고 인내로 견디며, 산 이와 죽은 이들을 위하여 하느님께 기도하는 영적인 활동을 꾸준하고 열심히 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용훈 주교는 “인생 자체가 순례자인 우리들은 회개의 계기가 되도록 순례의 길을 특별히 생각하여 자신의 능력에 맞게 성지 순례를 자주하자.”고 말했다.


▴조원동 공동주교좌성당



   12월 13일 조원동주교좌성당(주임 이강건 빈첸시오 신부)에서도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주례로 자비의 특별 희년 개막미사가 봉헌되었다. 미사 전 있은 ‘자비의 문을 여는 예식’에서 이성효 주교는 문을 열고 성경을 들고 사제단과 함께 입당하였다.


   성수 축복 예식으로 미사가 시작됐다. 미사를 주례한 이성효 주교는 교구장 주교가 ‘자비의 특별 희년’을 맞아 발표한 메시지를 낭독했다. 그리고, “지금 우리 사회는 무자비한 사회이지만 우리들의 닫힌 마음이 가장 무자비한 것이므로, 자비의 희년에 동참하도록 초대한 교황님의 손을 잡아드려 무자비한 이 세계에 자비의 문을 열도록 노력하자.”며, 신자들이 실천해야 하는 구체적인 활동들을 열거하고 함께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 중앙성당‧권선동성당


  안양대리구중심 중앙성당(주임 최성환 바오로 신부)과 수원대리구중심 권선동성당(주임 배명섭 안드레아 신부)에서도 ‘자비의 특별 희년 개막 미사’가 봉헌됐다.


   안양대리구장 최성환 신부는 “오늘을 시작으로 ‘자비의 희년’이 막을 내리는 11월 20일까지 ‘하느님 아버지처럼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 세상 사람들에게 자비를 실천하며 살 것”을 당부했다. 또 “교회가 정한 대림 3주일 자선주일을 맞아, 지난 삶을 돌아보며 내가 가진 것을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주님께서 우리 안에 새롭게 태어나실 수 있게 준비하자.”고 권고했다.


   수원대리구중심 권선동성당에서 개막미사를 주례한 수원대리구장 송병수(시몬) 신부도 ‘자비의 특별 희년’을 선포하며, “앞으로 일 년 동안 자비의 문을 통해 주님의 자비가 내릴 것이고 희년의 특별 전대사가 주어질 것”이라고 했다.
   또, 희년의 주제가 ‘하느님의 자비’이고, 표어가 “아버지처럼 자비로워져라”인 것처럼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서 하느님의 자비로운 삶을 실천하고 자비의 해 특별 희년 칙서를 통해 힘을 내어 너그러우신 하느님 자비를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창 요한사도‧조정현 베네딕토‧서기수 루치아노‧배정애 가브리엘라‧김선근 미카엘‧고영순 미카엘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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