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사회복음화국 이주사목위원회(위원장 김창해 요한 세례자 신부) 안양 엠마우스는 12월 20일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선데이 아카데미’ 은총 시장 및 방학식을 가졌다.
방학식에 앞서 열린 ‘은총 시장’에는 다문화 가정의 학생 및 가족 봉사자 100여 명이 참여하여, 각 단체에서 후원받은 다양한 물품과 먹거리를 등으로 행사에 함께한 가족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서 4시부터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방학식을 가졌다. 학기 중에 열심히 출석하며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이름의 상장과 선물이 전해졌다.
안양 엠마우스 ‘선데이 아카데미’는 코오롱 글로텍(주)과 안양 예고 학생들의 재능 기부로 오후 1시 30분부터 통기타, 바이올린, 그림 등 예체능과 국어를 중심으로 학과 공부를 하는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주일학교이다.
방학식 중에 선데이 아카데미 학생들은 지난 7월 19일 ‘나눔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형편이 어려운 이웃 4가정에 전달하였고, 중학교에 진학하는 3명의 학생들에게 김창해 신부의 명의로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안양 엠마우스 장은주(아녜스) 수녀는 올 한해 동안 함께한 봉사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선물을 전달했다.
노창래 아우구스티노‧고영순 미카엘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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