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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정자동주교좌본당 예수성탄대축일 밤 미사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5-12-31 조회수 : 542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가 주례하는 예수 성탄 대축일 자정 미사가 12월 24일 수원대리구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성대하게 봉헌했다.


   강론을 통해 ‘세상을 구원하러 낮은 곳에 오신 주님의 은총과 자비가 온 가정 안에 내리시길 기원’한 교구장 성탄 메시지를 설명한 이성효 주교는 “그리스도인의 가정이 성령으로 충만하며 그들의 삶 전체에 믿음과 희망과 사랑이 스며들어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만들며, 가정교회를 이루어내는 일은 그 자체로 성사(聖事)의 은총 속에 있으며 하느님의 본성을 드러내는 성사가 됨을 기억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혼인 유대의 문제로 신앙생활에 일시적 장애를 가진 가정과 병고로 인한 가족의 와해로 고통받는 자녀들, 미혼 부부와 다문화 가정은 하느님의 사랑과 복음의 정신에 따라 진심으로 위로하며 관심과 사랑으로 베풀어야 할 대상’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차갑고 비천한 구유는 곧 나의 모습이며, 우리가 아기 예수님께 경배드릴 때 모두는 자신의 현재의 모습을 본다.”고 말했다.


   이성효 주교는 교황 성하의 말을 인용하여 “여러분 마음에 무엇인가 어두운 것이 있다면 주님께 자비를 청하라.”면서, “교황 성하께서 이번 성탄는 이 자비를 청하기 매우 좋은 시기라고 말씀하였듯이, 성탄의 신비가 가정 안에서 이뤄짐을 상기하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성효 주교는 “지금 이 시간 우리가 천상의 고요하고 거룩함에 초대되어 있음에 그분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며, 우리에게 성탄의 신비와 기적이 왔음을 묵상하자.”고 했다.


이윤창 요한사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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