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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평화의 날 미사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6-01-06 조회수 : 581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평화의 날미사가 2016년 새해 첫날, 조원동 공동주교좌성당(주임 이강건 빈첸시오)에서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와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교구장 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수원대리구장 송병수(시몬) 신부를 비롯한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됐다.


   이날 미사를 주례한 이용훈 주교는 “새해 첫날 교구민에게 하느님의 은총과 풍성한 복이 내리시길 바란다.”면서, “우리 모두 세계 평화를 위해 성모님께 간절한 전구를 청하자.”고 권했다.

   그리고, 지난 한 해 평온하지 못한 여러 상황을 나열하며 ‘정치적으로 서로 대립하고, 군사적으로는 서로 긴장을 고조시키면서 백성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사회적으로는 서로를 분열시키며 불신사회를 조장하는 양상이 만연하고 있다.’고 한탄하기도 한 이용훈 주교는 “우리들의 무관심은 곧 하느님께 무관심한 것임을 기억하며, 이기주의와 물질만능주의 그리고 쾌락주의에 내몰린다는 것은 이웃과 생태계에 대한 무관심에서 비롯하기 때문에 극히 주의를 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이용훈 주교는 “공리주의와 이기주의에 의한 감사할 줄 모르는 삶으로 인해 우리의 건강이나 지식, 물질을 하느님께 거져 받았다는 사실을 망각하는 순간, 우리는 주님의 질타를 받는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그 분의 자녀로서 이웃과 생태환경과 세계 평화를 위하여 평화의 모후이신 성모님과 함께 기도하며 전구를 청하자.”고 당부했다.


   미사 후 사제단은 평신도와 세배로 감사와 평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윤창 요한사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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