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복음화국 복음화 봉사자회(회장 김종두 스테파노‧국장 이근덕 헨리코 신부)는 1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동안 안양대리구청에서 “나는 복음을 위하여 이 모든 일을 합니다. 나도 복음에 동참하려는 것입니다.”를 주제로 ‘복음화 봉사자회 워크샵’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샵은 ‘2016년 복음화 봉사자회 쇄신과 발전, 봉사자들의 소통과 일치 그리고 친교’를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봉사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구 복음화국 역할과 봉사자회의 방향 ▴2016년 복음화 봉사자회 사목지도 방향 ▴친교와 일치 나눔 ▴모락산 산행 ▴2016년 복음화 봉사자회 계획과 운영 ▴봉사자회 비전을 위한 조별토론 ▴봉사자회 나눔 발표 ▴총평 ▴파견 미사의 일정이 진행됐다.
이근덕 신부는 시작 미사에서 사울 왕을 예로 들면서, “사울은 다윗을 통해서 훌륭한 왕으로 더 거룩함으로 나아갈 수 있었는데 시기, 질투심으로 자기 자신을 변화시키지 못했다.”면서, “교회 일을 하면서 놓쳐서는 안 되는 마음가짐은 ‘거룩한 성화’”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 봉사자들이니만큼 남을 거룩함으로 이끌고 변화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근덕 신부는 ‘교구 복음화국 역할과 봉사자회의 방향’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복음화국은 교회 내 신자들의 전반을 돕는 안살림”이라 정의했다. 그리고, “본당에서 이루어지는 교육과 소공동체 모임을 통해 ‘말씀과 성사 활동’ 등이 신자들에게 효과적으로 받아들여지게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자료가 제공되어야 한다.”면서, “평신도들을 양성, 교육하여 사제와 수도자의 부족으로 인한 교육 관련 부분을 담당해 본당 신부가 원활히 사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복음화국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2016년 복음화 봉사자회 사목지도 방향’을 진행한 부국장 전삼용(요셉) 신부는 “우리들이 하는 교육이 사람들 안에 들어가 그들을 육화시켜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내 말이 누군가의 마음에 와 닿으려면 성령이 있어야 하는데, 성령이 내안에 들어오시려면 내가 깨끗해야 하며 십자가에 자기 자신을 먼저 죽이고 겸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글: 장정숙 마리아 명예기자 / 사진 : 복음화 봉사자회(황숙연 데레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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