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ME 수원협의회(대표 홍찬표 요셉, 이헬레나 헬레나‧배경석 요셉 신부) 지구 및 본당 대표 교육’이 1월 23일 교구청 대강당에서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실시되었다.
이날 강의를 맡은 송영오(베네딕도) 신부는 “서로에게 길들여지기”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 “100+100이 100이 되기 위해서는 서로가 절반씩 포기해야 한다.”면서, “불균형하게 포기하는 순간 불화가 시작된다.”고 역설했다.
오후 시간에는 각 분과소개와 지침서 및 공지사항에 이어, 약혼자 주말 체험담, 대리구별 토론, 시상, 파견장 수여식이 이루어졌다.
파견미사는 교구장 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와 배경석 신부 공동집전으로 봉헌했다. 문희종 주교는 강론을 통해 “현재 작년말 기준으로 수원 ME는 9,211부부를 회원으로 둔 레지오 다음으로 큰 단체”라 소개하고, “유기적인 관계에서 결속력을 다져가며 새로운 용기를 가지고 교회의 행복한 가정을 위한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홍찬표 대표는 “더 많은 부부들이 ME 주말을 경험하여 건전한 사회를 이루는데 핵심적 역할을 하고, 궁극적으로는 ME주말 확대와 ME 발전을 이루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교육을 마치고 파견장을 수여한 안산1지구 정재영(사도요한) 씨는 “두 번째 대표교육으로 작년과 다르게 많은 부부가 참석하여 분위기가 고조되었다.”고 이날 교육의 소감을 말하였다.
수원 ME는 올 한해 14번의 주말을 계획하고 있으며, 많은 부부들이 주말체험의 기쁨을 함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영훈 토마스아퀴나스‧임효례 다리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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