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윤광열 요한사도‧영성지도 이근덕 헨리코 신부. 이하 평협)는 1월 22일부터 23일까지 ‘년간 복음화계획과 예산 심의 등 현안'을 위한 연수를 강원도 홍천소재 양덕원 성당에서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교구장의 사목방침에 의거, 한해의 복음화계획 검토 확정 및 예산을 편성하고, 각 본당과의 연계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었다. 특히, 금년도에 수원교구에서 실시하는 ‘한국 평협 상임위원회’를 세밀하게 준비하여 성장하는 수원교구를 홍보하는 한편, 자비의 특별 희년을 맞이한 교구민이 내‧외적 복음화의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27개 교구 사도직 단체를 잘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일을 하는 여성연합회의 활동을 위해 많은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는 계획안도 추진하였다.

   이근덕 신부는 연수 중 봉헌된 미사 강론을 통해, “교구와 교구민을 위하여 평신도 사도직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많은 이들에게 하느님 자비의 은총이 가득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또한 복음화 사업은 크고 작음이 없음을 강조하며, “큰 행사에만 편중하지 말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움직이는 작은 단체에서도 주님의 현존을 발견하고 최선을 다 해줄 것과, 평신도 사명인 사제직과 예언직 왕직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원교구 평신도 대표 기구인 ‘평협’은 교구 사도직단체협의회 회장, 여성연합회 회장, 총무, 기획, 홍보부장 그리고 6개 대리구 평협 회장과 정자동주교좌성당 총회장을 그 구성원으로 하고 있다.

이윤창 요한사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