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최변재 토마스 신부)는 한국의 고유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지난 1월 31일 14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2016년 설맞이 문화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번 설날 행사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유명 관광지를 체험하며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에버랜드 나들이로 진행되었다.
설맞이 문화체험 참가자들은 오전 9시 에버랜드로 출발하여 한국의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눈썰매를 체험하였다. 이후, 친구들과 자유롭게 놀이동산을 이용하고 맛있는 식사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설맞이 문화체험에 참가한 외국인 노동자 루펀(네팔) 씨는 “친구들과 함께 눈썰매도 타고, 놀이기구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으며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관장 최변재(토마스) 신부는 “한국의 대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먼 타지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며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외국인들에게 설맞이 문화체험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그 외로움을 달래고,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기사, 사진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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