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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재의 수요일 미사 - 감골본당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6-02-17 조회수 : 503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0일 재의 수요일을 맞아 안산대리구 감골성당(주임 김유곤 테오필로 신부)에서는 150여 명의 교우가 참례한 가운데 재의 수요일 미사가 봉헌됐다.


   이날 김유곤 신부는 강론에서 사순 시기는 사람이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시기’라면서, “이 사순 시기를 통해 하느님을 본래 하느님의 자리에 모시고, 사람은 흙에서 왔으니 한 줌 재로 돌아갈 연약한 존재임을 고백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재의 수요일을 맞아 기도, 자선, 단식과 관련된 오늘의 복음 말씀을 묵상하자고 청하고, ‘사순시기에 우리가 실천해야 할 자선은 본래의 주인에게 돌려주는 것을 말하며, 단식은 하느님을 따르는 자신과 그렇지 않은 자신의 분열을 막고자 그동안 좋지 않은 습관들을 고치고 헛된 욕망을 버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오늘 복음 말씀처럼 기도와 자선과 단식은 얼마나 많이 하는지가 아니라 진정한 마음가짐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유곤 신부는 사순 시기에 신자들이 실천해야 할 것으로 ‘자선과 고해성사, 십자가의 길 기도’를 꼽으며 특별히 ‘십자가의 길’은 사순 시기 매주 금요일과 성금요일에 바칠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특히 설 명절을 맞아 ‘홀로지내는 이들’에게 명절음식 나누기와, 절제한 금전을 ‘사랑의 사순절 저금통에 적립할 것, ’가난한 이웃을 위한 2차 헌금‘ 등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최영길 베드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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