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리구 상현동본당(총회장 신현무 요한사도‧주임 김기원 요한사도 신부)은 2월 20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교구 영성관에서 본당 상임위원 및 봉사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당총회및 봉사자 캠프를 실시하였다.

   ‘위원회별 자율 피정’으로 실시된 첫 날에는 성지순례와 그리고 성체조배, 영화 감상(사랑이 이긴다. 검은 사제들)이 실시됐다. 저녁 식사 후에는 봉사자들 상호간의 나눔과 소통을 나누는 친교 시간이 있었다.

   둘째 날에는 ‘봉사자의 자세 –신현무 총회장’, ‘봉사자의 실천-박종선’, ‘봉사의 정신 – 용인대리구 사무국장 겸 복음화국장 정현호 안드레아 신부’의 강의가 이어졌다.

   정현호 신부는 강의에서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전제하고, ‘본당에서 봉사하면서 기쁨을 찾고 칭찬을 들으려고 하지 말아야 진정한 봉사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어차피 해야 할 봉사라면 기쁨에 겨워 웃으면서 하도록 하며, 칭찬을 많이 하고, 명랑하고 유쾌한 언어를 사용하고, 성실하게 봉사에 임한다면 효율적인 봉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점심 식사 후 본당 총회와 주임 김기원 신부 주례로 미사가 봉헌되었다.

   김기원 신부는 강론에서, “믿음과 소망과 사랑 중에 으뜸이 사랑인데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갖은 수난과 고통으로 희생되신 순수한 사랑처럼 우리 본당 봉사자들은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너나 할 것 없이 사랑으로 봉사의 임무를 수행하여 주길 바란다.”고 하였다.

   총회 및 봉사자 캠프를 마친 봉사자들은 영성관 앞마당 모여 다시금 진정한 봉사자의 자세에 대해 각오를 새롭게 하는 마음으로 기념 촬영을 했다.

 최영길 베드로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