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리구 도척본당(주임 홍요셉 요셉 신부)은 2월 27~28일까지 본당 교육관에서 주일학교 중·고등부 1박2일 캠프를 마련했다.

   초등6~고3 졸업생 20여 명이 참가한 캠프는 포스트 게임, 짐볼(Gym ball) 받치기, 찬양(야훼 이레), 십자가의 길 기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끼니때마다 스스로 밥을 지어먹고 설거지를 하기도 했다.

   홍요셉 신부는 28일 파견미사 강론에서 “졸업에 이어 새 학기를 맞는 초·중·고등부 학생들이 교리교사들의 지도 아래 하느님 자비와 사랑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중·고등부 교감 장희선(카타리나) 씨는 “캠프 참가 학생들이 각 프로그램에서 재밌게 어울려서 고마웠다.”면서,“내년 본당 설립 제40주년(1977~2017)을 맞아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하는 청소년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