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수원가톨릭대학교 입학식이 3월 1일 오전 11시 수원가톨릭대학교(총장 유희석 안드레아 신부) 하상관 대강당에서 있었다.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 28명은 학교법인 광암학원 이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와 내‧외빈,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시작 기도, 국민의례, 입학허가자 호명, 입학생 선서’ 순으로 진행된 입학식을 통해 수원가톨릭대학교의 일원이 되었다.
금년 신입생은 수원교구 15명, 원주교구 3명, 춘천교구 5명, 한국순교자성직수도회 1명, 한국외방선교회 4명으로 총 28명이다.
유희석 총장은 훈시에서, “수원가톨릭대학교는 사제를 양성할 뿐만 아니라 사회와 교회를 위해 봉사할 인재를 육성하는 산파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신입생들은 전체 교육과정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히고,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우리의 참된 목자요, 스승이신 예수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라 인류 구원에 헌신할 일꾼으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참 인간, 참 신앙인, 참 지성인, 참 목자’를 추구하는 수원가톨릭대학교의 교육방식을 소개하며, “미래의 한국 교회는 여러분의 몫이다. 스승이신 예수님을 닮은 사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새롭고 기쁘게 생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사장 이용훈 주교는 신입생들에게 “교회는 초기부터 교회와 백성에게 봉사할 사람의 자격을 논할 때 그 기준을 인성에 뒀다. 이는 바오로 사도의 가르침, 트리엔트공의회와 제2차 바티칸공의회를 거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사도적 권고에서도 줄곧 강조되고 있음을 마음에 새기자.”고 당부했다. 그리고, “앞으로 생활하면서 고민과 갈등, 난관과 역경에 좌절하지 말고, 인내로서 극복하여 주님 안에서 평화롭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성재필 프란치스코, 최영길 베드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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