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최변재 토마스 신부) ‘2016년 외국인주민 우리마을 가꾸기’ 활동이 지난 3월 6일부터 시작되었다.

   외국인주민 우리마을 가꾸기 활동은 2013년 10월 환경개선 집합교육으로 시작한 이래, 2016년 현재까지 실시되고 있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각 국가별 공동체 회원들은 매주 일요일 시흥시 외국인주민들의 주 거주지역인 정왕동 일대에서 환경개선 활동과 함께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외국인주민 우리마을 가꾸기는 센터 주도가 아닌 공동체 중심의 활동이라는 점에서 눈여겨 볼 만 하다. 외국인주민도 지역주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지역 내 주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의식과 외국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날 활동에는 인도네시아 12명의 노동자들이 정왕동 61블럭의 우체국과 정왕시장을 중심으로 주변 도로와 원룸단지, 상가 앞 등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투기된 쓰레기들과 담배꽁초들을 줍고 청소하였다.

   이에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최변재 신부는 “3년째 외국인주민 우리마을 가꾸기 캠페인과 환경개선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지금까지는 외국인 노동자들 중심의 활동이었다면, 올해는  지역 주민들도 참여하여, 살기 좋은 마을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는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마을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며, 활동에 참여할 지역주민과 단체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