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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6-03-27 조회수 : 617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3월 27일, 교구 사무처장 김상순(프란치스코하비에르) 신부와 성남대리구 분당성루카성당(주임 정영식 바오로 신부)에서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를 봉헌했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에 앞서 “성루카 본당은 1999년 1월에 설립되어 현재 7,000여 명의 신자들로 구성된 큰 공동체가 되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애쓰신 주임 신부님과 보좌 신부님을 비롯한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故이덕환 신부를 회상하며, 신부님께서는 약동하고 전진하는 공동체를 보시고 흐뭇해 하실 것이다. 함께 고생많으셨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외적인 성전은 갖추었으나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성경공부와 영성교육, 소공동체 활성화, 레지오마리에 단원 배가 운동 등 본당 공동체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는 본당 신부님의 사목에 여러분께서 희생하는 마음으로 물심양면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는 협조도 당부했다.


   이어서, “오늘 복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의 빈 무덤은 그리스도교 역사에 불변하는 진리이다. 무덤이 비었음은 예수님께서 죽음으로부터 부활하셨다는 사실이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은 그리스도교 신앙에 본질적이고 핵심인 것이며 근간을 이루는 교의가 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외적인 현상보다 그 사실을 믿음으로써 변화된 삶을 살기 시작했으며, 예수님께서 생전에 강조하셨던 사랑의 계명을 삶으로 실천하는 믿음과 희망과 사랑의 공동체를 열어가기 시작했다.”면서, “우리에게도 주님 부활 신앙 안에서 삶을 변화시켜야 하는 과제와 사명이 주어졌다. 무엇보다도 일상적인 기도생활, 적극적인 성사생활, 영적 성숙의 성경공부 등에 마음을 둔다면 신앙인으로서 실천하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용훈 주교는 “교구와 본당의 사목 지침에 전념하면서 형제애를 나누는 가운데,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 본당 공동체와 행복하고 보람 있는 본당 구성원으로 머물기를 바라며 부활의 은총 풍성하길 바란다.”면서,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은 우리에게 획기적이고 혁명적인 변화된 삶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정숙 세실리아 명예기자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는 3월 27일 예수 부활 대축일을 맞아 시화성바오로성당(주임 배용우 바오로 신부)에서 미사를 봉헌했다.


   교구 청소년국장 박경민(프란치스코) 신부 공동집전한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에는 800여 명의 신자들이 참례했으며, 이성효 주교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믿음의 기쁨, 희망의 기쁨, 사랑의 기쁨을 선물로 주셨으니, 새로운 희망과 믿음을 가지고 사랑의 기쁨 실천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은총을 청하자.”는 말로 미사를 시작했다.


   이성효 주교는 강론에서, “우리 모두는 진정 부활을 원하며, 부활에 이르기 위해서는 생명의 빛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주님께서는 아마도 오늘 우리에게 생명의 빛을 흠뻑 주실것이다. 필요한 만큼 충분히 생명의 빛을 받게 되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또, “본당 신자들은 기도를 잘, 많이 한다 들었다.”며, “우리가 드리는 기도는 우리를 든든하게 받쳐줄 것”이라 격려하고, “하느님으로부터 어떤 은총을 받고 있는지 잊고 살 때가 종종 있다.”며, “스스로에게 희망을 건네 주어야 하고 또, 서로에게 희망을 주는 공동체가 되자.”고 당부했다.


김준식 라파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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