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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천주교 사도직회(팔로티회) ‘하느님의 자비 주일’ 미사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6-04-07 조회수 : 668



 ‘성호경’ 외며 ‘자비’ 체험할 수 있어야


   천주교 사도직회(The Society of the Catholic Apostolate; 팔로티회, 한국 지부장 야렉 카미엔스키 신부)는 4월 3일 분당성요한성당 대성전에서 ‘하느님의 자비 주일’ 미사를 봉헌했다. 미사 전에는 성체현시 및 자비의 기도가 진행됐다.


   성남대리구장 배영섭(베드로) 신부가 주례한 미사에는 팔로티회·성남대리구 사제단 및 팔로티회 후원회원과 신자 2500여 명이 참석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죽음과 부활로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느님의 크나큰 자비를 기렸다.



   배영섭 신부는 강론에서 “부활 팔부 축제 마지막 날 ‘하느님의 자비 주일’을 지내는 우리는 예수님의 참 평화를 이루는 그리스도인이 돼야 한다.”며, “특히 어둠 속에 있는 영혼들에게 자비가 잘 비쳐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하느님 사랑의 결과인 ‘자비’는 복음의 총체이며, 삼위일체의 반영이기도 하다.”면서 “정성껏 십자성호를 긋고 짧지만 가장 중요한 기도문인 ‘성호경’을 외면서도 하느님의 자비를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야렉 카미엔스키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아흐레 동안 9일 기도에 함께 해주신 분당성요한본당 신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덧붙여 “‘자비의 특별 희년’에 맞는 오늘 ‘하느님의 자비 주일’은 각별하다.”면서, “예수님께서 파우스티나 수녀에게 직접 말씀하신 ‘하느님의 자비’ 신심을 실천하고 전파하자.”고 말했다.


   팔로티회는 1835년 빈첸시오 팔로티(Vincenzo Pallotti, 1795∼1850)가 로마에서 창설한 회로, 그해 4월 수도자·교구 사제·평신도들로 구성된 사도직 연합회가 만들어졌다. 1854년 교황청 포교성성은 팔로티회에 ‘포교의 거룩한 회’(Pia Societas)라는 공식명칭을 부여했다. ‘자비로우신 예수님의 오아시스’가 그 부속명칭이다.


   1990년 5월 1일 한국에 첫 발을 디딘 천주교 사도직회는 성남 분당의 본원과 강원 홍천 양덕원 하느님 자비의 피정의 집을 중심으로 국내에 하느님의 자비 신심을 전파하고 병원사목, 사도직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의 031-707-4450 팔로티회 한국 지부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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