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배드민턴으로 선교해요.~"
"안양대리구 배드민턴 선교연합회 첫 친선교류전 가져"
안양대리구 배드민턴 선교연합회(회장 임헌우 마태오‧영성지도 조남구 마르코 신부)는 4월 17일 과천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안양대리구 내 과천, 평촌, 호계동본당 교우들과 함께 첫 친선교류전을 가졌다.
배드민턴 선교연합회 임헌우 회장은 “대리구 차원으로 실시하는 년 1회 대회도 좋지만, 매월 본당별 친선교류전을 가지면 더 좋겠다는 생각으로 첫 교류전을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점점 더 확대되어지고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남구 신부는 첫 친선교류전을 축하하며,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배드민턴이라는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한 몸 건강한 마음으로 선교도 하니 참 좋다. 특히나 청소년들이 부모님 그리고 어르신들과 함께 배드민턴을 치는 모습을 보니 참 대견하고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면 좋겠다.”고 축원했다.
“제가 아토피가 있어서 아빠가 같이 운동해 보자고 해서 왔는데 배드민턴 재밌어요.~”
“저는 교회 다니는데 친구가 같이 운동하자고 해서 왔어요.~”
“저 8살 때부터 엄마랑 아빠랑 배드민턴 쳤어요.~ 지금 열 살이니까 2년 됐어요.~”
“십 수 년 본당 교우들하고 배드민턴을 쳤지만, 이렇게 다른 본당 교우들하고 치니까 좋네요. 자주 만났으면 좋겠어요.”
이날 10대에서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에 다양한 이유로 만나 친선경기를 펼친 교우들은 ‘한 게임 하실래요.~’라는 인사를 건네며 서로 어색함 없이 친선경기를 이어갔다.
2014년 제1회 안양대리구장 배 배드민턴 대회를 시작으로 첫 공식적 행보를 시작한 안양대리구 배드민턴 선교연합회는 2014년 제1회 대회에 이어 2015년 제2회 안양대리구장 배 배드민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올해 2016년 9월에 제3회 대회를 앞두고 있다.
고영순 미카엘라 / 배정애 가브리엘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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