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리구 천리요셉본당(주임 장찬헌 아넬로 신부)은 5월 1일 주보 노동자의 성 요셉 축일을 맞아 ‘제19회 본당의 날’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새 마음 새 기운으로 하느님을 찬미합시다.’ 주제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본당 인근 용천초등학교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경축 미사에는 30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했다.
장찬헌 신부는 강론을 통해 “우리가 매번 성전에서 미사를 봉헌하지만 뜻 깊은 본당의 날 야외미사를 통해 교우들 간 사랑의 마음을 담아 전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리요셉본당을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실천하는 공동체’(요한 14,23 참조)로 이루자.”고 당부했다.
미사 후 운동장에서 펼쳐진 어울림 한마당은, ‘청팀’인 천리 1,2,3·묵리·라이프·동아 구역과 ‘백팀’인 서리1,2·신미주1,2·금강·노루실·기타 구역의 청백전으로 치러졌다.
체육대회는 축하무용에 이어 몸 풀기 게임·축구(형제)·사물놀이·학생 경기·경로 낚시 게임·발야구(자매)·줄다리기·이어달리기·○Ⅹ게임(가톨릭 상식)·행운권 추첨 등의 순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회장 최재봉(요한) 씨는 “오늘 본당 한마음 체육대회는 신자들이 하느님 안에서 하나 되는 훌륭한 친교의 장을 이뤘다.”면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새 마음 새 기운으로 변화되는 본당공동체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1997년 2월 14일 노동자의 성 요셉을 주보로 설립된 천리요셉본당의 신자 수는 1400여 명이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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