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고상진 도미니코, 이하 복지관)은 5월 4일 “감사합니다! 당신의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라는 부재로 2016년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어버이날 기념식과 더불어, 성남동 어린이집 원아들의 축하공연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무료중식, ‘불효자는 웁니다.” 연극공연, 카네이션 화분 배부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됐다.
복지관 고상진 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복지관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된 어르신에게 모범 어르신 표창장을 수여했다.
그리고, “부모님이 우리에게 어떤 유산을 남겨주셨나 생각해 보면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 주셨고, 삶의 모습들을 보면서 그 안에서 배우는 것들이 많았고, 말씀은 안 하셨지만 삶을 통해 전달되는 것들이 있어서 힘과 원동력이 되었다.”면서, “이제는 어르신들이 내 건강도 챙기고 친구, 동료, 후배들이 잘 살 수 있도록 보살펴 주어야 하며, 삶의 지혜들을 후손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젊은이와 아이들에게 이야기해 주고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선배 시민으로서 의무, 책임, 권리를 후배 시민들에게 보여주어야 하는 소중한 존재들이며 해야 할 일들이 많다.”는 것을 일깨워주며, “오늘을 기념하는 기쁨의 날은 후배 시민들의 감사의 표시이니 잘 받으시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말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키는 작은데 일은 너무 잘한다.”며 고상진 관장을 치하했다. 그리고, “5월은 가정의 달이니까 더 행복하게 잘 지내시기 바란다.”면서, “현재 이 건물을 성남동주민센터와 함께 사용하고 있는데 2018년에는 주민센터가 이전하여 복지관이 더 넓고 좋은 환경이 될 것임”을 밝히고 시정 현안에 대해 상세히 전달하기도 했다. 또, 우리 시 살림이 잘 돼야 그 혜택이 우리 주민에게 가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서 복지관 직원들의 특별공연 ‘어버이 은혜’ 합창과 자원봉사 강사회의 효도 안마 “손 마사지”, 극단 ‘동선’의 “불효자는 웁니다.”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참석한 700여 명에게는 하대원 도매시장이 후원한 무료 중식 설렁탕과 카네이션 화분 1000여 개가 전달됐다.
박정숙 세실리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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