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준비해 온 안산대리구 성령쇄신봉사회(영성지도 이정우 루카 신부) 형제기도회가 그 결실을 맺어 매월 첫째 주를 정기 모임일로 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4월 2일 하안본당 강당에서 창립된 형제기도회에서 이정우 신부는 기념 인사를 통해, “이번 창립된 형제기도회를 통해서는 삼위일체이신 성령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가운데, 우리의 이야기를 들려 드리고 주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 말했다. 그리고, “현대는 남성들이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시대이고, 집에서 밥 세 끼를 달라고 하면 삼식이라고 말할 정도로 남성이 강아지보다도 못한 대우를 받는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을 정도로 외로움을 홀로 삼켜야 하는 존재가 됐다.”며, “이런 우리 형제들을 위로해 주시고 함께 해 주시는 분이 바로 성령이시니, 주님께 의지하고 기도하며 주님의 은총 안에서 위로를 받고 힘을 얻어 다시 우리 가족과 이웃에게 돌아가기 위해 함께 모여 기도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5월 7일 하안성당에서 첫 모임을 한 ‘형제기도회’는 이날 개최된 어르신 잔치 봉사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는데, 당분간 하안성당에서 매월 첫 토요일에 모임을 갖기로 했다.
글. 최효근 명예기자 사진. 성재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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