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리구 축구선교연합회(회장 박찬혁 프란치스코·영성지도 김영빈 요한 세례자 신부)는 5월 8일 성남시 탄천변제1체육공원에서 ‘제5회 성남대리구 축구선교연합회 영성지도 신부배 축구대회’를 열었다.
대회에는 광주·분당성마르코·분당성마태오·분당성요한·신흥동·은행동성가정 등 6개 본당 축구선교회가 참가했다. 경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2개 구장에서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후반 30분씩 15경기로 운영됐다. 심판은 안산대리구 심판위원회가 맡았다.
분당성요한본당이 2승 3무의 전적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분당성마르코·은행동성가정본당이 각각 2·3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날 오후 성남·수원·안양 등 3개 대리구 ‘50대 이상’의 축구선교회 회원들은 번외 친선 경기를 펼치며 우의를 다졌다.
오전 11시 운동장에서 봉헌된 미사를 집전한 성남대리구 청소년국장 김영빈(요한 세례자) 신부는 강론에서 “축구선교회원들의 축구는 한마디로 ‘어울림의 잔치’”라며, “회원들의 ‘말씨와 몸짓’ 하나하나가 다른 사람들의 모범이 돼야한다.”고 당부했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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