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청소년국 (재)대건청소년회(국장 겸 법인담당 박경민 프란치스코 신부)는 7월 15일 11시에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 소재 가톨릭청소년문화원에서 ‘대건청소년상담소’ 출범 미사를 봉헌했다.

   상담분야는 ‘대인관계, 학습 및 진로, 가족관계, 성격, 이성문제, 게임중독, 신앙문제’로, 법인에서 인정하는 11명의 2급 이상 전문 심리상담사, 임상심리사가 청소년들의 상담을 맡는다.

   청소년들에게 일신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도모하고, 또한 간접적인 선교와 긍정적인 교회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을 사업 목표로 삼고 있다.

   물질 팽창주의로 인한 핵가족화와 자녀들의 공동화가 지속되면서 우리 사회의 청소년들에게 인권 사각지대가 형성되고 부족한 관심과 사랑으로 인해 다양한 고민들이 생겨났다. 학업과 진로문제, 대화가 부족한 가정환경, 교우관계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비행이나 절망감 등 사회적인 문제가 증가하는 추세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수원교구의 청소년 특화 법인인 (재)대건청소년회에서는 ‘청소년과 소통하는 수원교구 청소년 사목’이라는 중점 사목 방향 안에서 교회 내, 외의 모든 청소년들에게 개인과 가정 그리고 교회공동체 및 사회적 차원에서 다양성 있는 도움을 주기위하여 ‘상담소’를 출범시켰다.

   출범 미사와 함께 상담소 축복을 한 박경민 신부는 전문 봉사자들과 직원들에게 ‘작은 출범이 커다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성을 가지고 임해주길’ 당부했다.

   ‘대건청소년상담소’에서 상담을 맡을 11명의 전문 상담사는 ‘한국 가톨릭상담심리학회’에서 발급하는 ‘가톨릭상담심리사’ 2급 자격을 소지하고 ‘(재)대건청소년회’에서 인준하는 공식 상담봉사자로 구성되었다. 내담자는 사전 예약제로 실시하며 중, 고등부와 나이에 준하는 청소년들로 정하고, 초, 중, 고등학생 학부모로 제한된다.

   (재)대건청소년회에서는 ‘대건청소년상담소’ 출범을 위해 금년도 1월에 안건 발의와 함께 회의 정례화를 실시하여 틀을 갖추었으며, 금년 말까지 시범 운영 한 후 2017년 부터는 정식으로 운영된다.

상담 예약전화 031-8019-7722

 장소 :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 127번길 40 가톨릭청소년문화원 2층(우측)

전화접수(접수 후 상담) : 월, 수, 주일 10시~17시 / 대면 상담 : 월 10시~17시, 수 14시~21시

이윤창 요한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