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리구 광주본당(주임 김화태 제르바시오 신부)은 7월 17일 어린이들을 위한 간이 수영장을 개장했다.

   성당 구내 농구 코트에 마련된 수영장은 가로 10m×세로 5m×높이 1.2m 규격의 조립식이다. 수영장 옆에는 탈의실과 샤워실이 구비돼 있다. 수영장 위에는 볕을 가리기 위해 차양을 쳤다.

   수영장은 오는 8월 2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평일(화~금) 오후 1~5시, 주말(토, 주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개장하며, 월요일은 휴무다. 수영복을 갖춘 어린이는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 안전을 위해 평일에는 레지오 마리애 팀이, 주말에는 청소년위원회에서 각각 봉사 활동을 한다.

   김화태 신부는 축복 예식을 통해 “이 수영장을 아이들의 마음의 휴식처가 되게 하시고 더 나아가 심신의 건강을 지키는 곳이 되게 하실 것”을 기도했다.

※문의 031-761-1950 광주성당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