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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수진동본당, 상지의 옥좌 Pr. 2000차 주회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6-08-17 조회수 : 1223



   성남대리구 수진동본당(주임 황규현 보니파시오 신부) 티 없으신 어머니 꾸리아(단장 이정 안젤로) 소속 상지의 옥좌 쁘레시디움(단장 김진수 시몬)이 8월 11일 설립 40주년 및 2000차 주회를 가졌다.


   상지의 옥좌 쁘레시디움은 남성 단원으로 구성된 신심 단체로서, 이날 회합은 주회 2000차를 축하하기 위해 주임 황규현 신부와 꾸리아 간부, 레지오 단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황규현 신부는 훈화와 미사 강론을 통해 2000차 주회를 맞이한 레지오 단원들을 거듭 축하와 격려를 했다.


   황규현 신부는 “긴 시간의 역사적인 의미를 넘어서 성모님의 은혜로 소중한 신심 단체로서 모범을 보여 주심에 감사하다. 중요한 것은 2000차를 해 왔다가 아니라 앞으로 삶 안에서 역사적인 큰 의미를 갖고 있는 만큼 새로운 출발지라 할 수 있다.”라고 말하고, “성모님의 진정한 군대로서 상지의 옥좌가 지향하고 있는 뜻이 ‘지혜의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님, 하느님을 아는 지혜’이니만큼 하느님 안에서 겸손한 모습으로 자신의 순명을 다하신 성모님의 모범을 따라 쁘레시디움 형제님들이 겸손한 모습의 신심 활동과 레지오 단원으로서 하느님 지혜의 뜻을 잘 지켜 나갈 수 있기를 바라며, 긴 역사만큼 긍지와 자부심이 있을거라 믿는다. 본당 안에서 더욱 더 모범을 보여 주셨으면 좋겠고 긴 시간 동안 함께해 주신 분께 감사드린다.”며 훈화를 했다.

   또한, 미사 강론에 앞서 신자들에게 “40여 년 긴 세월 동안 레지오 주회의 명맥과 전통과 역사를 지녀온 단체”라고 상지의 옥좌 쁘레시디움을 소개하고 신자들과 함께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수원교구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2000차 주회를 맞는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라면서, “레지오 단체에는 평신도 신심 단체의 고유한 특성이 있고, 선교 뿐만 아니라 소외 받은 이들 방문과 복지적인 활동을 많이 한다. 오랜 신앙, 깊이 있는 신앙을 갖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 신앙이 살아있는 신앙인지를 생각해 봐야 하며 기쁜 마음으로 사랑의 신앙을 살아가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진수 단장은 “오늘 주회를 뜻 깊게 생각하고 2000차 주회를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적으로 2000차를 맞이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이 되어야 하겠다.”면서, “레지오의 목적과 정신에 맞게 활동하고 있는지 되돌아보고 내실있는 모범 레지오 단원이 되어 주셨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상지의 옥좌 쁘레시디움은 1977년 3월 30일 첫 주회합을 하고 그 해 4월 6일 파티마의 성모 꾸리아에서 설립 승인을 받아 그동안 4개의 쁘레시디움을 분단했다. 현재 행동 단원 13명, 협조 단원 9명이다.


   주요 활동은 선교와 본당의 전례봉사, 성당 시설 관리 보조, 각종 본당 행사 비품 관리 및 운반, 본당 차량 관리 및 어르신들을 위한 차량 운행 봉사, 환자 방문 및 상가 연도와 교우 돌봄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박정숙 세실리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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