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대건청소년회(법인국장 박경민 신부)가 8월 27~28일 1박2일 일정으로 미리내성지 묵상의 집에서 ‘연합 봉사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는 각 본당에서 대건청소년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하는 단원 100여 명이 참가했다.

   봉사단은 연합캠프 기간 동안 미리내성지 곳곳에서 성지 정비 활동을 펼쳤다. 김대건 성인의 정신을 실천하는 뜻으로 모인 봉사단인 만큼, 성인이 묻힌 성지에서 활동함으로써 봉사하는 사람으로서의 자세를 적극적으로 배우고 실천해 나갔다. 또 인근 노인복지시설인 ‘우슬라의 집’을 찾아 봉사를 펼치기도 했다.

   28일 파견미사를 주례한 박경민 신부는 “대건청소년자원봉사단을 통해 여러분들은 어디서도 체험할 수 없는 귀중한 체험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봉사단이 앞으로 주일학교와 더욱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