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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왕곡본당 설정 10주년 기념 미사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6-09-08 조회수 : 1264



   안양대리구 왕곡본당(주임 강은식 에우세비오 신부)은 9월 4일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본당 설립 10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가톨릭교육문화회관장 송영오(베네딕토) 신부와 주교비서실장 신정윤(라파엘) 신부, 강은식 신부가 공동집전한 가운데 봉헌된 기념 미사에는 300여 명의 신자들과 함께 했다.


   왕곡본당 공동체는 10년전 오전동본당에서 분당하여 초대 유승우(요셉) 신부가 2006년 9월 26일 상가 성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한 이래, 제2대 최재철(대건안드레아) 신부와 함께 2011년에 왕곡성당 입당미사 봉헌했다.


   입당 후 전신자의 일치와 화합으로 성전 신축 봉헌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야시장을 열어 신자뿐만 아니라 왕곡동 주민들의 참여로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심기도 했다.

 

   안양대리구 합동 새가족 찾기 운동에서는 본당 신자가 많지 않은 상황에도 2007년에는 선교 최우수본당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기념 미사 중에는 지난 10년간의 기록 영상이 상영되어, 본당 공동체가 첫 마음을 상기하며 다시금 새로운 도약을 결심하기도 했다. 그리고, 미사 후에는 음식과 떡을 나누어 먹으며 그동안 못했던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예수님께서는 ‘내 제자가 되기 위해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한다.’고 말씀하셨다. 주님 뜻대로 잘 살도록 하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포기해야만 주님의 나라에 들어올 수 있으며, 참 생명으로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갈 수 있다라고 강조하는 말”이라면서, “내가 한 신앙인으로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답은 나와 있다. 내가 얼마나 양보할 것인가? 희생할 것인가? 용서할 것인가? 이런 문제들이 남아있다. 자비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한다.”고 당부했다.


   또, “본당 설정 10주년을 맞으면서 우리 신자 공동체 모습이 어떠해야하는가?”라고 묻고는, “진정으로 섬기고 친교를 나누면서 봉사와 선행을 자비를 베푸는 그일에 우리 공동체에 방향 맞추어야 한다.”면서 주님 안에 일치해서 이 지역사회에 등불과 등대의 역할을 할 것을 당부했다.


   강은식 신부는 “왕곡본당은 1,200여 명의 중, 장년층 교우로 구성된 공동체로, 작지만 알찬 본당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여러분들이 10주년을 맞이하여 봉헌한 묵주기도, 희생, 미사와 매주 금요일에 독거노인을 위한 식사 봉사활동, 지역사회 교류를 통한 꾸준한 외적활동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본당 설정 10주년 기념 미사 봉헌으로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을 받는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왕곡본당에서 설정 10주년 기념 행사로 매월 실시하고 있는 영성특강은 9월에는 18일에 실시된다. 또한, 24일에는 10주년 기념 음악회가 고천주민자치센터 2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오는 10월 8일에는 안양대리구청에서 전신자가 함께 하는 1박 2일 피정이 실시된다.


김선근 미카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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