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리구 중앙본당(주임 조영오 도미니코사비오 신부) 초등부 어린이 30명은 9월 25일 주일 어린이 미사 중에 첫영성체를 했다.

   첫영성체 미사를 집전한 조영오 신부는 “오늘은 우리 어린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예수님을 모시는 날”이라며, “예수님을 모시는 사람으로서 일생 동안 예수님을 떠나지 않고 잘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청했다. 또 “옛 성인성녀들도 첫 영성체 때에 예수님께 좋은 결심을 했다고 하니, 우리 어린이들도 이제부터 예수님을 내 안에 모시는 사람답게 예수님과 같이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결심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날 첫영성체를 받은 어린이 30명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매주일 교리 공부를 통해 첫 영성체를 준비해왔으며, 9월 24일에는 5명의 어린이가 세례를 받았다. 또 교리 시기가 늦은 어린이들 12명은 11월에 첫 영성체를 받을 예정이다.

고영순 미카엘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