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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수원교구 노인복지관 협의회 2016년 연합피정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6-09-30 조회수 : 1083



   수원교구 노인복지관 협의회(회장 박승우 프란치스코) 2016년 연합피정이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피정의 집에서 있었다.


   9월 22일에서 23일까지 1박 2일로 진행된 이번 피정의 첫째 날은 ▴시작예식, 오리엔테이션 ▴강의1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삶’ ▴해설 ‘성당의 의미와 우리 삶’ ▴수도원 탐방 ▴성체조배 ▴수도자들과 함께하는 저녁기도, 미사 ▴동영상 감상 순으로 진행됐으며, 둘째 날은 4시 40분 기상 후 ▴수도자들과 함께하는 독서기도, 아침기도 ▴묵상 ▴미사 ▴강의2 ‘섬기는 리더십’ 일정으로 실시됐다.


   피정을 지도한 성베네딕도회 오윤교(아브라함) 신부는 “인간은 불안한 존재로 누구나 불안감을 느낄 수 밖에 없지만 하느님 안에서 평화와 행복을 얻을 수 있다. 우리는 하느님을 닮은 모습으로, 하느님을 찾도록 만들어졌다. 하느님의 모습은 이웃 안에서 찾을 수 있다.”며, “모든 인간은 나그네이다. 신에게서 와서 신에게로 가는 여정 중에 있다. 나그네인 우리가 낯선 나그네를 어떻게 맞아드릴까를 고민하게 되는데, 여러분은 직업을 통해서도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복지 대상이 아닌 인간과 사람, 삶을 만나는 일이 삶 그 자체로 종교적인 관계로 승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가 무언가 행동을 할 때 미루지 말아야 한다. 다음은 없다. 지금 여기이다. 하느님을 만남에 있어 미루다가 심판대에서 만나지 말고, 지금 여기서 자비로운 구원자로서의 하느님을 만나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피정에 참가한 조수경(플로라‧중원노인종합복지관 기획홍보팀) 팀장은 “직장에 다니느라 청년회 활동밖에 못하고 있지만, 모처럼 공기 좋은 곳에서 마음을 정화시키고 수사님들과 함께 미사도 드리고 기도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 기회가 되면 다시 방문해서 둘러보고 좀더 머물다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 2월 입사해 피정에 처음 참가한 황용호(아름채노인복지관) 사회복지사는 “가톨릭 신자는 아니지만 복지관 개관미사 등에 함께하면서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었는데 수사님들과 함께한 기도와 미사는 처음 경험하는 색다른 체험이었다. 업무를 진행하면서 가끔 힘든 일이 있었는데 오늘의 쉼에 힘입어 다시 새롭게 시작해야겠다.”고 말했다.


   ‘수노협’이라 불리는 수원교구 법인소속 노인복지관은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시흥노인종합복지관,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 중원노인종합복지관 4개이며 이들은 연 1회 연합으로 피정과 연수를 격년(한해 피정, 다음해 연수)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윤희 안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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