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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남한산성성지 순교자 현양대회 영성특강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6-10-04 조회수 : 1135


   9월 24일 오전 남한산성 순교자 현양대회를 마치고 성남지구 150여 명의 신자들은, 오후 2시 남한산성성지 성당에서 포도나무 선교단의 ‘주님 저 하늘 펼치시고’ 찬양 성가를 시작으로 서울대교구 삼성산 피정의 집 담당 이창진(아폴레오) 신부의 ‘영성 특강’을 들었다.


   이창진 신부는 ‘나의 아버지는 너희를 낫게 하는 의사이다.’를 주제로 자신의 초·중·고와 대학 등 학창시절과 신학교를 거쳐 사제생활에 이르기까지 성소 과정을 두 시간 동안 차분하게 풀어나갔다.


   이창진 신부는 “한때 나를 모욕했던 원수 같은 특정인에게, 내가 느꼈던 좋지 않은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고 그에게 ‘용서’와 함께 ‘축복기도’를 하고나서, ‘성령 안수’를 받을 때 ‘감동과 통회의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면서, “그 기쁨과 형언할 수 없는 전율을 느끼며, 볼 수 없는 하느님을 만나 뵌 것 같았다.”고 자신의 체험담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창진 신부는 당시의 심정을 가수 송창식의 노래 ‘사랑이야’ 가사로 대신했다.

   언젠가 어느 곳에선가
   한번은 본 듯한 얼굴
   가슴 속에 항상 혼자 그려보던 그 모습
   단 한번 눈길에 부서진 내 영혼
   사랑이야, 사랑이야.


   이창진 신부는, 지혈이 안 되고 계속 흘러나오던 코피가, 모니카 할머니가 건네준 ‘루르드의 기적수(奇蹟水)’로서 치유된 자신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그때 하느님께서는 육신의 치유뿐만 아니라 잃었던 친구들도 찾아주심으로써 사랑과 감사의 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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