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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광명장애인복지관 개관 16주년 ‘사랑 나눔 큰잔치’ 개최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6-10-13 조회수 : 1098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수은 성삼의 베로니카 수녀)은 10월 8일 개관 16주년 기념 “사랑나눔 큰잔치” 행사를 복지관 체육관을 비롯한 경내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명시 전 지역의 저소득 재가 장애인과 가족, 지역사회 어르신, 광명시 내 초·중·고등학생등 약 2,000여 명이 참여한 ‘사랑 나눔 큰잔치’는, 지역 내 단체 및 주민들과 후원자·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지역 사회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안산대리구 광명본당 주임 홍창진(요한보스코) 신부의 감사미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사랑의 1,000그릇 국밥 나누기’, 먹거리장터, 재가장애인 난방비 마련을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 지역주민들과의 화합을 위한 ‘광명 어울림 노래자랑’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마당(장애·일반 체험) 및 장애인 작품 및 생산품 판매가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의 전인재활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자에 대한 기관장 표창과 복지관 관장 감사패 증정이 있었다.


   ‘사랑의 1,000그릇 국밥 나누기’ 행사는 광명시 전역 주민자치센터와 연계해 대상자를 선정하여 초대한 저소득 재가장애인 및 지역 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로 진행됐다.
   또한, 먹거리 장터 및 사랑나눔 바자회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 재가 장애인 겨울철 난방비 지원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행사 의미도 단순한 개관행사를 넘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역사회 통합의 장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본관 1층 로비에는 창단 5주년 기념 ‘다소니예술단 평화로드 연주회’ 사진전과 복지관 사업 및 인식개선을 위한 전시가 열렸다. 보나카페에는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한지공예, 생활도예, 재봉, 퀄트 등의 작품 전시와 함께 커피와 함께 제과, 제빵도 제공됐다.


   체육관에서는 시각장애인 고충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안경 끼고 열쇠고리 꾸리기’, ‘점자 팔찌’ 코너와 지체장애인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휄체어 타고 미션 수행하기’, ‘옷 벗고 벗기’, ‘컵쌓기’, ‘척추 교정 카이로프랙틱’ 등의 코너가 마련되어, 비장애인에게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편견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복지관은 광명시의 유일한 장애인 재활기관으로서 “2020년까지 인간존엄성을 중심으로 맞춤형 복지실천의 리더가 된다.”라는 비전을 갖고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사회적 자립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수은 관장 수녀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 및 단체의 후원이 이루어져 장애인의 전인재활과 사회통합을 위해 본 복지관이 좀 더 넓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했다.


글. 최효근 베네딕토 명예기자 / 사진. 성재필 프란치스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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