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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판교성김대건안드레아성당 봉헌식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6-10-13 조회수 : 1217


   판교성김대건안드레아본당(주임 노인빈 엑벨트 신부)이 10월 9일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했다.


   봉헌식은 테이프 커팅·머릿돌 제막과 축복·정문 축복·헌당식 등 개막식에 이어 성당 축성 및 봉헌 미사, 봉헌 축하식 및 마침 예식 그리고 축하연으로 진행됐으며, 봉헌식에는 사제단·수도자와 신자 등 1천여 명이 함께 했다.


   이용훈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오늘 이날이 있기까지 역대 주임 신부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기도와 물적 도움으로 함께 한 교우들에게도 감사하며 축하한다.”고 인사했다.

   이어서 “2009년 9월 초대 주임 한영기(바오로) 신부의 공동체 구성과 성전 건립에 대한 여러 어려움을 잊지 못하고 계실 것”이라면서, “7년 전 건립 당시 1,500여 명이던 신자가 지금은 5000여 명이 넘는 신앙공동체로 성장했다. 많은 어려움을 거쳐 이룩한 이 성당은 교우들이 기도하고, 쉬어가는 마음의 휴식처, 큰 그늘과 나무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고 치하했다.

   또, “성전 건축 중에 시공사가 바뀌는 등의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성공리에 마무리 할 수 있었음은 성모님의 덕분이라고 믿고 있다.”면서, “그 어려움의 한복판에서 애를 많이 쓴 한영기 신부의 큰 노고를 늘 기억하고 감사해야 할 것이며, 2대 주임 이헌우(마태오) 신부의 열정을 쏟은 사목은 영적 생활의 중심이 되는 기도와 가정미사 봉헌으로 공동체 기초를 튼실히 다지며 활기를 불어 넣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현재 3대 주임 노인빈 신부는 공동체가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도록 힘쓰고 있으며, 탁월한 음악적 재질과 재치를 바탕으로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와 교우들의 신앙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신앙여정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용훈 주교는 “오늘 성전 봉헌식을 맞아 본당 설립 7년 동안 물심양면으로 힘을 모은 교우들과 신부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미사를 드린다.”면서, “주님께 받은 은혜를 교우들과 나누고 쉬고 있는 교우들을 찾아 나서며, 주님을 모르는 이들에게 선교하는 일에 매진해 우리 지역 안에서 모든 이에게 주님의 사랑과 평화를 전하는데 힘쓸 것”을 당부하는 한편, “특별히 소외되고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우선적인 관심을 기울이는 신앙공동체의 모습을 온 몸으로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판교성김대건안드레아본당 공동체는 그동안 기도하고 활동하는 신앙공동체로 다지기 위해 ‘묵주기도 1천만 단 봉헌운동’ 전개와 ‘전신자 매일 미사 참례 운동’, ‘전신자 성경필사 운동’을 펼쳐, 교구 내 우수 본당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9년 9월 1일 신설된 판교성김대건안드레아본당은 2010년 11월 13일 성전 기공식 후, 2011년 9월 4일 성 김대건 신부 유해를 안치했으며, 2012년 9월 15일에는 새 성전 입당미사를 봉헌했다.


   대지면적 1,505㎡, 건축면적 745.08㎡, 연면적 4,995.24㎡의 지하2층‧지상5층 철근 콘그리트 구조로 세워진 성당에는 대성전, 사제관, 수녀원, 만남의 방, 대강당, 사무실, 교리실, 주차장  등이 마련되어 있다.


박정숙 세실리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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