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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중앙본당 62주년 본당의 날 체육대회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6-10-13 조회수 : 1094



   안양대리구 중앙본당(주임 조영오 도미니코사비오 신부)은 10월 9일 본당의 날을 맞아  신안중학교 운동장에서 ‘전신자와 함께 하는 체육대회’를 실시하며 62주년을 맞는 본당의 날을 자축했다.


   오전 10시 30분 미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미사 후 각 지역별로 마련한 음식을 나누며 점심 식사 후, 오후에는 청소년들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경기를 하는 것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이날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은 경기 승패에 관계없이 상품을 지급해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모두가 함께 화합된 마음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경기 중간 중간 추첨을 통해 본당에서 마련한 선물을 받아 가는 행운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조영오 신부는 미사 중 강론을 통해 “오늘은 본당 봉헌을 기념하는 본당 축일”이라며, “현재의 본당은 모든 교우들의 정성과 기도로 2004년에 봉헌된 성당이다. 성당을 짓는다는 것은 단순히 외적인 건물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신앙인들의 기도와 희생으로 마음의 성당을 봉헌한 것을 하느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것을 기념하는 날이므로 오늘 이렇게 모여서 하느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리고, “성당은 어느 한 곳 관할 구역 안에 집회하는 장소로 그쳐서는 안되고 주님의 집이 되어서 모든 지역을 비추는 하느님의 빛나는 집이 되어야 한다. 우리 신앙인들은 빛과 소금이 되어서 지역 사회에 신앙의 좋은 표양을 보여 줌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거룩한 하느님의 집을 바라보며 하느님의 은총, 신앙, 복음의 빛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된다. 오늘 우리는 성전 축일을 지내면서 서로서로 신앙 안에서 형제애를 나누고 공동체 즉 주님의 몸을 이룬 우리 각자의 교회 구성원으로서의 모습으로 거듭 나야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존 39개 지역에서 10개 지역으로 재편성한 이후 치르는 본당 첫 행사로 이번 행사를 준비한 소공동체 위원장 김순화(루치아) 씨는 “아름다운 가을날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하게 되어서 감사하다.”고 했다.


고영순 미카엘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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