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5일, ‘아프리카 남수단 성전 신축’ 일환으로 실시한 ‘자비의 희년 수원교구 사랑 나눔 바자회’의 수익금 1억2천5백만 원이 복음화국 해외선교위원회 위원장 이성효(리노) 주교에게 전달됐다.

   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회장 최효용(스테파노) 씨와 회장단은 11월 3일, 교구청을 방문해 이성효 주교와 복음화국장 이근덕(헨리코) 신부가 함께한 자리에서 ‘남수단 아강그리알 성당 신축’에 써 달라며 바자회 수익금을 전달했다.

최효용 회장은 “‘해외선교’를 위해 기도하던 중 떠오른 바자회 기획을 평단협 회장단 회의 때 논의했고, 단체장들이 모두 찬성해 바자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성효 주교는 “이번 바지회를 통해서 많은 신자들이 해외선교에 대해서 알게되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신자들의 관심이 없으면 해외선교가 이루어질수 없다.”면서, “바자회를 하게 된 것도 역시 기도의 응답”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가 왜 해외선교를 해야 하는지, 해외선교를 위해 우리가 실질적으로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는지, 해외에 있는 선교사들이 어떤 난관에 부딪쳐도 신앙을 지키며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면서, 해외선교를 위해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자비의 희년 수원교구 사랑 나눔 바자회’는 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최효용 스테파노‧영성지도 이근덕 헨리코 신부) 주관, 복음화국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이성효 리노 주교) 주최로 10월 15일 수원교구청 주차장에서 실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