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사회복음화국(국장 최병조 요한 사도 신부)이 생명문화건설을 위해 실시한 ‘제3기 생명학교’가 9월 28일부터 11월 9일까지의 일정을 마치고, 11월 9일 교구청에서 마지막 강의와 수료식을 가졌다.
70여 명이 수강한 가운데, 지난 9월 28일 개강 미사로 시작한 생명학교는 ▴제1강 “생명을 택하여라-자비와 생명”(교구 사회복음화국장‧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 총무 최병조 신부) ▴제2강 “미디어시대에 필요한 생명과 책임의 성교육”(사랑과 책임연구소 소장 이광호 박사) ▴제3강 “생명과 가정”(광남동본당 정연혁 신부) ▴제4강 “생명수호를 위한 자연출산조절-사랑과 생식력”(한국행복한가정운동 이숙희 회장) ▴제5강 “생명의 수호자 과달루페 성모”(서울대교구 자영동본당 주임‧과달루페외방선교회 양진홍 신부) ▴제6강 “하느님 계획안에 있는 인간 사랑-요한바오로2세의 ‘몸신학’”(수원교구 생명위원회 몸신학 독서모임) ▴제7강 “여성문화 평등과 차이-여성의 아름다움과 성형수술”(수원교구 총대리‧주교회의 생명운동 본부장 이성효 주교)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진행했다.
이성효 주교의 강의로 모든 강의 일정을 마친 ‘제3기 생명학교’는 이성효 주교와 최병조 신부의 공동 집전으로 수료미사를 봉헌했다.
이성효 주교는 강론에서, “신성시 되어야 할 생명의 소중함이 무시된 채, 축복받아야 할 생명의 잉태가 쾌락의 도구로 전락하고, 축복받지 못한 출산으로 생명의 소중함이 무시되며, 인공수정과 낙태가 빈번이 일어나는 요즘에 수원교구에 생명학교가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올바른 성의식과 성 문화, 그리고 생명 존중과 사랑에 대한 것을 여러분들이 이곳 생명학교에서 배운 대로 예수님의 사랑처럼 온 세상에 널리 퍼트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수료 미사를 마친 후 이성효 주교는 수료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였다.
최영길 베드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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