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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세례성사‧견진성사’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6-12-21 조회수 : 1162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회장 이영우 레안데르 신부)는 12월 17일 교구청 5층 성당에서 교구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의 주례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세례성사‧견진성사 미사’를 거행하였다.


   사회복지시설장 및 가족, 축하객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전된 미사는 이영우 신부와 사회복음화국장 최병조(요한 사도) 신부, 안양시장애인보호작업장 송현석(마르코) 신부, 용인대리구 복음화국장 정현호(안드레아) 신부, 성남대리구 사회복음화국장 이형묵(요셉) 신부가 공동집전했다.


   이날 세례성사‧견진성사는 평소 바쁜 일정으로 교리를 받기 어려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위해 자비의 희년을 맞아 특별히 계획한 것으로, 17명의 세례자들은 3월 29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매월 2차례씩 모여 교리를 받았으며, 2차례 피정도 실시했다. 그리고, 8명의 견진자들은 5월 4일 첫 모임 이후 11월 25일까지 매월 1차례씩 교육과 2박 3일 일정으로 1차례 피정을 실시하는 등, 세례자와 견진자 모두 약 1년간 꾸준히 교리를 받아왔다.


   미사 중 이성효 주교는 세례자들에게, “성사는 보이지 않는 하느님 은총의 보이는 표징”이라면서, “강요가 아닌 스스로 원해서 받은 세례임을 되새기고, ‘부활신앙을 나의 마음 한 가운데 간직할 것, 착한 목자(잃은 양의 비유)의 기쁨을 묵상하는 신자가 될 것, 기도하는 신앙인이 될 것’ 등 3가지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진희(가브리엘라‧목감종합사회복지관) 씨는 “직장 다니면서 교리 참여가 어려운데 법인 내에서 이렇게 배려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교리 중에 법인 식구들과 만나 유대 관계를 갖고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세례를 받는다는 것이 큰 의미로 다가오고 하느님나라의 초대라는 것에 대한 기쁨과 함께 책임을 느끼고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사람으로서 하느님의 뜻을 바탕으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례대상자들을 위한 피정에는 이형묵 신부가, 견진대상자들을 위한 피정에는 정현호 신부가 함께하기도 했다.


   이번에 세례를 받은 신자들의 소속본당으로 교적이 정리될 예정이며, 한 달 후 첫고해는 법인에서 함께할 예정이다.


김윤희 안나 명예기자  / 사진. 김준식 미카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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