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12월 25일 오전 11시 용인대리구 죽전본당(주임 홍요셉 요셉 신부)에서 예수 성탄 대축일 낮 미사와 세례성사를 주례했다.
이용훈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성탄은 인간에게 행복과 빛을 주시러 주님께서 직접 아기의 모습으로 내려오신 것”이라면서, “오늘 세례를 통해 새로운 삶의 길을 걷게 된 서른한 분이 그리스도 안에서 신앙인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기도하고 말씀을 실천하고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신앙교리와, 교회가 세상을 바라보는 지침인 사회교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지켜야할 두 날개”라며, “특히 생명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것이기에 고스란히 돌려드려야 할 선물”이라고 강조했다.
미사에 참례한 본당 예비신학생 장재혁(요한 세례자·고2) 군은 “하느님의 말씀으로 사람이 되셔서 저희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드린다.”면서, “내년 수원가톨릭대학교 지원반을 통해 성소자의 길을 걷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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