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과 장애인들이 함께 머무는 복합 소통공간인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시설장 김수정)의 ‘보나(BONA)카페’가 2017년 2월 1일, 지식과 문화의 휴식 공간 광명시 광명도서관에 청년지적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이용인의 편의를 위해 문을 열었다.

   그동안 광명시는 청년지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바리스타 훈련을 통한 전문 직업인 양성 위해 청사 내 민원실, 여성비전센터, 시민체육관, 장애인복지관, 광명동굴에 카페를 열어 청년지적장애인의 고용창출 효과를 통한 경제적 자립을 도모했다.

   이는 청년지적장애인들이 서비스 직종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카페를 연 곳이 많지 않은 가운데 양기대(베드로) 광명시장의 평소 장애인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있기에 가능했다.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 김수정 시설장은 “광명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여섯 번째 카페를 열게 되었다”면서, “광명도서관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께 맛좋은 커피와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통한 장애인 고용의 선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명시 보나 카페의 보나(BONA)는 라틴어로 ‘착한’이라는 뜻으로, 앞으로 광명시 청년지적장애인들이 전문적인 바리스타 훈련과정을 거친 후 현장적응력을 강화시키는 동시에 전문 직업인으로서 양성하는 좋은 기회인 동시에, 나아가 사회구성원으로서 완전한 경제적인 자립을 기대한다.

최효근 베네딕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