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이중교 야고보 신부)는 외국인주민에 대한 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3월 29일 10시와 11시 2회에 걸쳐 제4회 다문화인식개선 뮤지컬 인형극 ‘숲속마을 무지개 친구들’ 공연을 진행하였다.
시흥시와 산업기술대학교 후원으로 KPU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 및 관계자 500여 명이 함께 관람하였다.
“빨주노초파남보 우리는 친구”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진행된 이번 공연은 다름이 틀림이 아닌 다양함이라는 의미를 인식시키고 서로 화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숲속마을 무지개 친구들’은 다문화를 이해하고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기획의도에 맞게, 다문화 친구뿐 아니라 몸이 불편한 친구, 발달이 느린 친구, 나와 다른 모습을 한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고 함께 어울려 서로 다르지만 모두 같은 친구이고 차별 없이 함께 돕고 어울려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유치원의 원장은 “아이들의 정서와 시각에 맞춘 인형극을 통해 다문화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유익한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중교 신부는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다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아동들에게 다문화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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