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리구 축구선교연합회(회장 손은두 요한 세례자·영성지도 조한영 야고보 신부, 축선련)는 4월 9일 안양시 석수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제11회 안양대리구장배 축구대회’를 열었다.
‘하느님과의 친교로 소통하는 신앙인’을 주제로 진행된 대회에는, 대리구 내 금정·벌말·범계·별양동·산본·오전동·중앙·평촌·호계동 등 9개 본당 축구선교회가 참가했다.
대회는 두 개 조로 나눠 아홉 차례의 예선 리그를 펼친 후 준결승과 결승전을 벌였다.
이날 경기에서 금정본당이 1위를, 평촌본당이 2위, 오전동·호계동본당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축선련은 이날 경기 실적과 다음 달 벌어지는 2차 경기를 합산해 우승 팀 등을 가릴 예정이다.
오전 10시 운동장에서 야외미사를 집전한 안양대리구장 최성환(바오로) 신부는 “대리구 내 27개 본당 중 3분의 1인 9개 본당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면서, “내년 대회에는 더 많은 본당의 축구선교회가 참여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이어 “‘감사와 복음 선포의 삶’을 통해 파스카의 신비에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교구 축구선교연합회(회장 홍건선 가브리엘·영성지도 채지웅 하상바오로 신부)는 오는 23일 용인시축구센터에서 ‘제16회 수원교구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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