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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예수 부활 대축일 성야미사 – 군포 본당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7-04-20 조회수 : 671



   안양대리구 군포 본당(주임 이용화 프란치스코 신부)는 4월 15일 본당 교우들이 참례한 가운데 예수 부활 대축일 성야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는 ‘제1부 빛의 예식, 제2부 말씀 전례, 제3부 세례 수 축복과 세례식. 세례 갱신식, 제4부 성찬 전례 순서’로 이어졌으며 미사 중에 31명의 새 가족이 탄생했다.


   미사에서 이용화 신부는 ‘40일 동안의 긴 여정 끝에 우리는 부활을 맞이했다.’며, ‘오늘은 새영세자들과 함께 환영받고 축하할 분도 많다.’고 하였다.
   그리고, ‘새 신자들은 7개월 동안 교리를 하고 면담을 하는 과정에서 모두 마음에 갈등을 가지고 신앙을 찾았다. 하지만, 스스로 신앙을 찾은 여러분들이 앞으로도 지금의 마음을 잃어버리지 말고 굳세게 신앙생활을 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이용화 신부는 ‘암사슴이 목이 마르면 시냇물을 찾는 것은 시냇물가에 가면 마실 물이 있다는 것을 감각적으로 알기 때문’이라면서, ‘오늘 독서에서는 하느님을 찾아가는 그리움의 여정을 말한다. 우리도 내 마음이 목마름의 갈등이 있을 때 하느님을 찾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1독서는 창세기 말씀인데, 어두움이 심연을 덮고 있다. 이 말씀은 상징적인 말씀이고 깊은 바다를 말하는 것이다. 그곳에 악이 존재한다. 바닷가에 풍랑이 일 때는 엄청난 두려움이 엄습한다. 하느님께서 말씀으로 창조하시면서 하신 <보시니 참 좋았다>는 말씀에서 하느님은 모든 것을 자연스럽고 모든 것을 조화롭게 하시는 분이심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제3독서 탈출기에서는 1독서인 창세기와 똑같은 이야기’라면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을 하던 말씀이며, 자유스럽지 않고 죄에 얽매이는 죄인들을 죄에서 해방시키신다. 하느님께서 사람들에게 자유를 주었고 그분께서는 죄를 용서하셨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선으로 용서하시고 잘못을 하였을지라도 새 마음과 새 생명을 주신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이용화 신부는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사랑한 나머지 독생 성자를 재물로 주셨다. 부활을 즐겁게 지내시고 충만한 삶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며 강론을 마쳤다


   한편, 이날 세례식에서는 온 가족이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난 가정에 수여하는 ‘성요셉상’과 교리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수행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성실상’ 그리고 교리교육과정 중 복음을 필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성경필사상’이 수여되었다


   군포 본당에서는 매년 부활절을 맞이하여 구역별로 ‘부활 계란 그리기’를 하여 구역별 부활 계란 콘테스트를 실시하는 한편, 모든 신자들에게 부활 계란을 나누어 주고 있다.


임효례 다리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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