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수원대리구 권선동 본당(주임 이찬종 요셉 신부)에서는 이찬종 신부 주례로 46명의 예비신자가 주님의 자녀로 거듭나는 은총의 세례성사가 거행됐다.

   이찬종 신부는 강론에서, ‘토마스 사도가 예수님의 손과 옆구리의 상처를 만저 봐야만 믿겠다.’는 성경 말씀을 예로 들며, “세상을 보는 눈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육안과 마음으로 보는 심안, 영적으로 보는 영안이라고 하는 세 가지가 있는데, 오늘 세례성사로 새로운 주님의 자녀가 되는 신자들은 그저 보이는 대로 육안으로만 세상을 보지 말고, 그리스도의 제자라는 마음으로 영적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신앙인으로 참되게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서기수 루치아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