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사회복지회 이주사목위원회 수원엠마우스(센터장 김일우 마르티노 신부)는 5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원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수원엠마우스 스포츠 페스티벌’을 실시했다.

   이주민과 그 가족 포함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오프닝 몸풀기 댄스를 시작으로 남자농구와 여자배구, 그리고 ‘Longest & Shortest Line’이라는 게임과, 식사 후에는 남,여 배드민턴과 조별 줄다리기 게임을 하였다.

   색깔별 4개 조로 나누어 실시된 체육대회는 승부에 관계 없이 모두가 즐겁고 하나되는 행사였다.

   행사를 마친 후 고등동 성당에서 파견 미사가 봉헌됐다.

   김일우 신부는 강론을 통하여, “악이 존재한다는 사실과 우리 안에 성령이 존재한다는 사실 그리고 하느님의 권능을 드러내시며 악을 물리치실 때, 우리는 큰 기쁨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며, “실제로 존재하는 악령의 유혹에서 자기 자신 안에 존재하는 성령의 힘으로 유혹에 맞서 싸우라.”고 강조하였다.

   미사 중에 유아 세례식도 이루어졌다. 미사를 마치고 난 후 미사 참례자들은 유아 세례자 부모들이 마련한 음식을 나누기도 하였다.

이영훈 토마스아퀴나스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