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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도촌동 성베드로본당, 성전 봉헌식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7-06-01 조회수 : 1802



   성남대리구 도촌동 성베드로본당(주임 현민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은 5월 28일 오전 10시 30분 성남시 중원구 도촌남로 146 현지에서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성전 봉헌식을 거행했다.


   이용훈 주교는 “성모님의 달, 좋은 계절, 주님승천대축일에 봉헌식을 거행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지상에 계시다가 하늘에 오르시고, 제자들을 온 세상에 파견하시며 ‘내가 명한 것을 지키도록 해라.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 28,20)’는 말씀을 남기셨다. 이것은 우리 모든 신자들이 지켜야 할 사명이다.”라고 말했다.

   또, “교회는 주님승천대축일인 오늘을 홍보주일과 청소년주일로 정하고 있다.”며, “예수님의 말씀을 널리 퍼트리기 위해 신심서적 등 출판물을 잘 읽고 실천하라는 의미가 되겠으며, 교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신앙 교육을 하지 않으면 교회가 존립할 수 없다. 자녀들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교회의 가르침을 실천하도록 인도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고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용훈 주교는 교구 창작성가제에서 대상을 받은 청년들과 활성화된 본당 청년회를 치하하고 대상 수상곡(김혜인 라파엘라 작사‧작곡. ‘문득’)을 축하곡으로 신청하며 격려와 축하를 보내자 신자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또한 이용훈 주교는 성전 봉헌식이 있기까지 초석을 놓은 초대 주임 김진범(바오로) 신부와 역대 사제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성당이 아담하고 기도하기 좋고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성당으로 건축되었다.”면서, “큰 도움을 준 모 본당인 분당 성마르코본당과 어려운 가운데 기도와 희생을 아끼지 않은 230여 명의 초기 신자들과 현재 1,100여 명의 공동체를 이룬 교우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아직 남아있는 난관도 곧 해결 될 것이라 알고 있다. 모두가 더욱 일치하여 신앙생활 활성화에 노력하고 이 지역에 사는 모든 이들에게 주님 사랑과 평화를 전하는 일에도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 성당은 하느님을 만나는 곳,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께 조배하는 현장이다. 우리의 모든 삶을 성체 안에 계신 주님을 중심으로 평일미사 참례와 이 근처를 지날 때마다 성체께 조배하는 좋은 습관을 길러 주님과 일치 · 대화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길 간곡히 권고한다.”고 말했다.


   현민수 신부는 “본당 설정 9년, 입당 7년 3개월 만에 봉헌식의 기쁨을 맞이하게 되었다.”면서, “주님의 크신 은총과 교구장님의 특별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본당 공동체의 묵주기도 100만단 봉헌과 희생 봉사 등 물심양면의 관심과 협조”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도촌동 성베드로본당은 2008년 9월 야탑동 성마르코본당에서 232명이 분가해 상가 건물을 임시성당으로 사용해오다 2009년 5월 기공미사 봉헌과 착공식 거행, 2010년 2월에 입당미사 봉헌 후 7년 3개월 만에 봉헌식을 거행했다. 현재 신자수는 1,178명(525세대)이다.


   건물규모는 지상2층에 성전동, 부속동(사무실) 구조로, 2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성당을 비롯해 주차장, 친교실, 사무실, 사제관 등이 있으며 대지면적 1,185㎡ 건축면적 636.73㎡이다.


박정숙 세실리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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