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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북수동 본당, 이판석 신부 선교 특강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7-06-01 조회수 : 1773



   수원대리구 북수동 본당(주임 나경환 시몬 신부)은 5월 28일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마르 16,15)를 주제로 선교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은 교중미사 중 강론 시간에 한국 천주교 가두선교단 영성지도 이판석(요셉·대구대교구 원로사목자) 신부가 진행했다.


   이판석 신부는 신자들에게 “‘나에게는 이 우리 안에 들지 않은 양들도 있다. 나는 그들도 데려와야 한다.’(요한 10,16)는 주님의 간절한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면서, “순교자들이 목숨 걸고 선택한 진리를 알리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판석 신부는 길거리 선교 때 개신교 신자를 만나게 되면, “반갑습니다. 우리는 형제네요.”라고 말을 건넬 것을 권했다. 그러면서 상대방이 “천주교는 마리아를 믿지요?”라고 물으면, “아니요. 마리아를 공경하고 오직 예수님만 믿습니다.”로 답할 것을 권했다.

   또한 불교 신자를 만나서는 “반갑습니다. 성불하십시오.”라고 인사하며, “천주교는 조상 제사도 지냅니다.”를 덧붙이라고 했다.


   이판석 신부는 “선교에 대한 지속적 열망과 간절함은 기도가 뒷받침해준다.”며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이판석 신부는 ‘가두선교 십계’를 들었다. ①예수님께서 자신과 함께 살아가신다는 확신과 용기로 감동을 주라. ②성체의 사랑과 능력을 믿어라. ③성체조배 안에서 주님과 인격적 만남을 돈독히 하라. ④목표를 세우고 기도의 힘을 믿어라. ⑤정중히 요청하고 신뢰를 주어라. ⑥작은 인사로 친교를 맺어라. ⑦시간, 노력, 돈을 쓰라. ⑧100번 실패 각오로 자기를 이겨라. ⑨모성애로 돌보라. ⑩멋진 홍보물을 휴대하고, SNS를 활용하라.


   250여 명의 참례자들은 미사 말미에 ‘천주교 가두선교’ 어깨띠를 두르고 “기도하고 선교하자!”는 선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한편, 북수동 본당은 1년 동안 90명 세례자를 배출한 2009년 ‘바오로 해’ 수원대리구 선교 최우수 본당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반모임 활성화로 개개인 선교열정을 강화해 작년에도 대리구 선교 우수 본당에 뽑혔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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