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수은 성삼의 베로니카 수녀) 소속 광명장애인월드컵축구단(단장 오석호)은 지난 5월 24일, 노온정수장 다목적운동장(경기도 광명시 밤일로 75)에서 광명장애인월드컵축구단 창단15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 축구단은 2002년 창단 이래 현재까지 축구에 대한 관심이 있는 장애인들이 축구 경기에 대한 기본지식에 대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꾸준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광명장애인월드컵축구단은 지난 15년간 장애인 스포츠계의 역사를 새롭게 써왔다. 2009부터 2013년까지 5년 연속 경기도장애인풋살대회 우승, 지난 2016년 진행된 전남도지사배풋살대회와 경기도장애인풋살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이번 창단 15주년 기념 행사는 다소니 챔버오케스트라단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성과보고, 내빈소개, 기념사(오석호 단장, 김수은 관장 수녀), 축사를 비롯해, 시장상‧시의회의장상‧감사패 전달 시상식과 창단 15주년 축하케익 커팅식, 기념사진 촬영이 진행되었다.

   무엇보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자문위원단과 직원 대 선수단의 친선경기가 함께 이루어져서 창단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김수은 관장은 “15년 동안 한결같은 사랑으로 광명장애인월드컵축구단을 이끌어주신 운영자문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15년간의 시간동안 많이 성장한 단원들의 모습에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광명장애인월드컵축구단의 패기와 열정을 바탕으로 장애인 축구단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며, 그 귀추가 주목된다.

최효근 베네딕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