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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안산성마르코 본당 선교음악회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7-06-14 조회수 : 1289



   6월 11일, 안산대리구 안산성마르코 본당(주임 이정우 루카 신부) 성전에서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본당 은총의 모후 꾸리아(단장 황의흠 멜시오)가 선교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과 냉담 교우를 초청하여 친교를 위한 자리로 마련한 행사였다.


   초대권을 손에 쥐고 성당을 찾은 사람들은 초청자로 보이는 신자와 반갑게 인사 나눈 뒤 자리로 안내 되어 나란히 앉았다.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아니스트 홍현준(루카) 씨가 리스트 작곡의 ‘Fantasy and Fugue on the theme B-A-C-H(바흐 이름에 의한 환상곡과 푸가)’ 피아노 연주로 막을 올렸다.


   이어서 무대에 오른 남성들은 안산대리구 각 본당에서 형제들이 모여 결성한 ‘바오로 남성 중창단’으로, 성당 및 지역 아트홀, 수도회, 양로원 등지에서 공연한 바 있음을 소개받았다. ‘바오로 남성 중창단’은 harry R. Wilsond의 ‘주여 평화를 주소서’, 현정수 신부 곡 ‘하느님 당신은 나의 모든 것’, ‘아버지 뜻대로’, 박상중 곡 ‘탄생의 빛과 소리’를 합창과 솔로로 연이어 발표해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또, 소프라노 장유림(플로라) 씨는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Lasciaa Chio Pianga와 베르디 오페라 ‘가면무도회’ 중 Saper vorreste di che si veste를, 테너 신형섭(베드로) 씨는 도니체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Una furtiva I'agrim a를 독창으로 불러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연이어 출연한 아르스 콰이어 합창단과 체칠리아 성가대 공연에서는 어느새 출연자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고 있었다.


   다시 무대에 오른 바오로 남성 중창단은 한국인들의 귀에 익숙한 홍난파의 ‘개구리’, 이정선의 ‘오늘 같은 밤’ 등을 경쾌하고 밝은 선율로 연주하며 클라이맥스를 거쳐 피날레를 장식했다.


   음악회를 주관한 황의흠 씨는 자리를 함께한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레지오 단원들이 오늘의 기쁨과 행복을 지역 사회 모든 분들과 함께 나누도록 힘쓰자.”고 당부했다.


김준식 라파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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