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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동탄 영천동본당, 설립 후 처음 실시한 첫영성체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7-06-14 조회수 : 1705



   평택대리구 동탄 영천동본당(주임 서종엽 라파엘 신부)은 지난 6월 11일에 300여명의 신자들과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당 설립 이후 처음으로 첫영성체를 실시했다.


   전날 9명의 어린이들이 세례를 받았고, 삼위일체 대축일을 맞은 이날 51명(여아 34명, 남아 17명)이 첫영성체 예식을 하게 되었다.


   2016년 6월 설립 후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본당은 지난 2월 5일부터 5월 21일까지 4명의 전담 교리교사 지도 아래, 『신난다 첫영성체교리-워크북』(생활성서 펴냄)을 바탕으로 어린이 교리와 부모 교리교육을 동시에 진행했다.


   교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가족과 함께 매주 감사기도와 예수님께 드리는 편지를 바쳤으며, 부모들도 교리교사와 주임 신부님께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종엽 신부는 이날 강론을 통해, “사랑과 평화와 자비의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구원과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셨다.”며, “살아있고 힘이 있는 하느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창조되고 변화되어 간다.”고 말했다.


   영성체를 모시기 전에 첫영성체 대상 어린이들은 “엄마아빠 기도해요, 함께 성당에 가요.”를 다함께 외쳤다.

   첫영성체를 마친 김준호(레미지오) 군은 “첫영성체를 준비하는 동안 기도문을 외우고 성경필사 하는 것이 조금 힘들긴 했지만, 가족이 감사기도와 모임을 하면서 예수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서 즐거웠다. 이제 복사단에 들어가서 예수님 말씀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멋진 아들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또, 송주아(안젤라) 영은 “첫영성체 교리 덕분에 친구들이랑 학교에서 식사 전후 기도를 하게 됐고, 종교가 없는 친구에게 기도하는 법을 알려주었다. 평소에 하지 않던 가족 기도모임도 하게 되었다. 아빠도 하루 빨리 성당에 다시 나올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전했다.


김연주 소피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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