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리구 중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고상진 도미니코, 이하 복지관)은 6월 13일 오후 2시, 복지관 내와 성남동 지역 일대, 모란역사에서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금연 캠페인에는 복지관 선배시민대학 수료자와 건강 동아리 회원 1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금연 홍보 어깨띠를 두른 채 손 팻말을 앞세우고 금연 캠페인에 나선 어르신들은, 전단지와 휴대용 화장지를 시민들에게 나누어주며 금연 실천과 홍보에 참여해 줄 것을 권유하는 한편, 금연서약서에 서명을 받기도 했다.

   대체적으로 많은 시민들이 전단지와 화장지를 받아가고 금연서약서 서명에 참여했으나, 금연하기 힘들다면서 서명과 홍보용 화장지를 극구 사양하는 시민도 다소 있었다.

   복지관 건강생활지원팀 김정희 씨는 “성남시 중원구 보건소와 연계해 벌인 금연 캠페인은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한 질병예방 관리 및 금연에 대한 인식 전환과 흡연의 경각심 고취를 위해 벌인 운동”임을 밝히고,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모든 어르신들이 금연으로 더욱 건강한 여생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연구역에서 흡연시 과태료를 내야 한다. ▴공중이용시설(국민건강증진법) 위반하면 과태료 10만 원 ▴성남시 금연구역 위반하면 과태료 5만원이다. 성남시 금연구역은 ▴쉘터형 버스정류장 ▴학교절대정화구역 ▴도시공원 ▴주유소 ▴지하철역 출입구 10m 이내(2016. 8. 1. 부터)이다.

박정숙 세실리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