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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제17기 청년 도보 성지순례 파견미사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7-07-18 조회수 : 1616



   수원교구 제17기 청년 도보 성지순례단이 8박 9일의 대장정을 마치고 교구청 정문으로 들어서는 순간, 청년들은 마중 나온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의 환한 미소와 마주할 수 있었다.


   장맛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중에도 마중을 나온 사제단과 순례를 마친 청년들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이헌우 마태오 신부)가 주최하고 교구 청소년국(국장 박경민 프란치스코 신부)가 주관한 ‘제17기 청년 도보 성지순례’에 참가한 청년 도보 성지순례단은 지난 7일 안산대리구 문화원을 출발하여 8박 9일의 여정을 마치고 15일 12시에 교구청에 도착했다.


   오후 2시에는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파견미사가 봉헌되었다.

   이성효 주교는 이날 강론에서 복음말씀 ‘씨 뿌리는 사람’을 비유하여,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기계가 엄청난 양을 생산하게 되는데, 사람이 그 기계의 일부가 되고 있다.”면서, “교회는 노동자들이 비인간화됨을 걱정하여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요청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올바른 씨앗을 뿌리는 사람이 교회의 희망인 여러분임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미사 후 수료식에서는 완주증과 수료증 수여식이 있었다. 총 83명이 참가해, 일반 참가자 63명중 44명이 완주증을 수여하고 19명이 수료증을 수여하였다. 스태프로 참가한 20명은 모두 수료증을 수여하였다.


   참가자 대표로 이은상(카타리나) 씨와 봉사자 대표 김소형(마리아) 씨의 소감문 발표가 있었다.

   청주교구 맹동 본당 신웅렬(안토니오) 씨는 “힘들고 지칠 때 마다 가장 많은 에너지를 얻은 것은 동료들의 아름다운 얼굴이었고, 도보를 통해 매일 주님의 기적을 체험하며, 나 자신의 오만함과 나태함을 돌아보게 되었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수료식 후에는 스태프가 제작한 영상을 보며, 그동안의 여정에 웃기도 하고 울기도하며 지난 시간을 추억하기도 하였다.


   17기 청년 도보 성지순례단은 8박 9일의 순례를 통해 총거리 261Km, 묵주기도 31,413단을 봉헌하고, 개인당 362,671보를 걸었다.


이영훈 토마스 아퀴나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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