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은 성사와 말씀 통해 우리에게 오십니다.”

   성남대리구 산북 본당(주임 김기창 노동자 요셉 신부)은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말씀 ON! 사랑 IN!’을 주제로 ‘2017 산북 본당 여름신앙학교’를 열었다.

   여주시 산북면 상품1길 28-17 산북 성당 교육관과 양평군 강상면 코바코 연수원 수영장에서 열린 신앙학교에는, 본당 초등·유치부 어린이와 중등부 학생 등 20여 명이 참가했으며, 주일학교 교리교사와 학부모 및 총회장 김병묵(안드레아) 씨 등 상임위원과 주임 신부도 함께했다.

   본당 청소년분과(분과장 박채윤 안젤라) 주관으로 진행된 여름신앙학교 참가 어린이와 학생들은 ▴우리는 모두 친구(토끼와 거북이) ▴나만의 비치볼 만들기 ▴율동 ▴성사 퍼즐 ▴성경 구절 찾기 ▴물놀이 등의 프로그램으로 재밌고 보람된 1박2일을 보냈다.

   특히, 첫 날 점심때 캠프 참가자들은, 막대기를 꽂은 기다란 소시지에 밥과 밀가루 반죽을 덧입혀 기름에 튀긴 음식인 ‘밥 도그’를 직접 만들어 먹기도 했다.

   김기창 신부는 캠프 첫날 미사에서 “신앙학교를 통해 친구들 서로 간에 더 많이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을 당부하고, “말씀과 성사 안에서 하느님 사랑을 깊고 풍요롭게 체험하자.”고 말했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