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리구 양평 본당(주임 노성호 요한 보스코 신부)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너희는 따로 외딴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마르 6,31)를 주제로 ‘2017 중·고등부 여름신앙학교’를 열었다.
용인 에버랜드·점동 성당·은아 목장 등지에서 열린 신앙학교에는, 본당 중·고등부 학생 23명이 참가했으며, 수도자와 주임 신부도 함께했다.
이번 여름신앙학교에는 학생들의 자립·협동심을 키우기 위해 본당 봉사자 수를 최소한으로 줄였다. 학생들은 점동 성당에서 2박 3일을 보내면서 스스로 요리하고 설거지도 했다.
특히, 둘째 날 점동 성당 인근 은아 목장에 들러 치즈 및 피자 만들기 체험을 한 신앙학교 참가자들은 칠면조·말·강아지들이 노니는 목장 풀밭에서 미니축구 게임을 하기도 했다.
노성호 신부는 신앙학교 참가 학생들에게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는 친구가 되자.”면서, “그것은 말씀과 성사 안에서 하느님께 다가설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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